[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알팔랩스는 AI SaaS 플랫폼, AI 기반의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김도현 대표(28)가 2023년 7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융합과 석사를 졸업했으며 스타트업에서 8년 동안 개발자로 근무했다. 다양한 스타트업에 있으면서 네트워킹 및 팀빌딩을 통해 ‘개발자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만들고자 창업에 도전했다.
김 대표는 “알팔랩스는 AI기반의 다양한 플랫폼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 중심의 기업으로 AI 기술을 통한 혁신을 꿈꾸고 있다”며 “AI 기술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회사의 설립 취지”라고 말했다.
“코딩 없이 AI를 이용한 업무적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업무를 아우르는 엑셀·파워포인트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현재에는 인사·노무 관리 도메인과 물류·자산 도메인 쪽에 집중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R8Logi 서비스를 통해서 물류 이동에 대한 자료를 등록하고 관리하며 분석할 수 있으며, (주)바른물류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서 실제 물류 업무에 대한 지원까지 한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김 대표는 “개발자 없이도 AI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 도움을 주고,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제일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ChatGPT 등 다양한 일반 범용(General) AI 서비스가 있지만, 이를 실질적으로 현업에 활용하기에는 아직 많은 장애물이 존재합니다. 알팔랩스를 이러한 장애물을 최소한으로 하여 AI를 통한 혁신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알팔랩스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서 마케팅을 진행 중이며 기존 업체들의 소개를 통해서도 판로 개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김 대표는 “계약되어 사용하고 있는 업체 중 30~40% 이상이 소개를 통해서 서비스를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알팔랩스는 2023년 전담 멘토로부터 엔젤투자 5,000만원을 유치에 성공하였으며, 투자를 통해 더 공격적인 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창업 후 김 대표는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해줄 때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피드백을 통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도 하나의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알팔랩스는 총 4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발 3인, 마케팅·운영 1인으로 구성돼 있다. “같이 일하는 개발자 모두 현업에서 다년차의 경험을 통해서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및 운영 담당하는 COO 또한 10년 이상의 물류 업계의 노하우를 통해 정확한 피드백과 다양한 영업·마케팅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개발적인 지식과 AI 개발자 없이도 AI의 혜택을 모두 볼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할 것”이라며 “분야를 막론하고 모두가 우리 서비스를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알팔랩스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평균 4,7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3년 7월
주요사업 : AI SaaS 플랫폼, AI 기반의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성과 : HR 분야 및 물류·화물 분야에서 B2B 서비스 런칭, 70여개의 사용 업체 획득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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